미국 생활 10년차 후회하는 점 5가지

 미국 생활 10년차 후회하는 점 





어느새 미국생활 10년차에 접어들었습니다. 

제가 미국이민생활을 다시 시작한다고 가정했을 때 알았으면 좋았을 점들, 후회하는 점들을 생각해봤습니다. 


1. 물가가 높은 주에 살고 있는 것 

뉴욕, 캘리포니아, 뉴저지 주는 물가, 세금, 집 렌트비용 등이 가장 비싼 주입니다. 이런 곳에서 정착하며 살게 된 것이 후회됩니다. 

미국이민 계획이 있으시다면 요즘 뜨고 있는 주들 텍사스, 플로리다, 조지아 주를 고려해보시길 바랍니다. 

텍사스, 플로리다는 주정부에 내는 인컴택스(소득세)가 없습니다. 텍사스는 집값도 뉴욕/뉴저지 주에 비해서는 저렴합니다. 

조지아 주는 텍사스와 플로리다 보다 덜 덥습니다.

텍사스와 조지아 주는 한인타운이 잘 조성되어 있어서 한국음식조달하기가 편합니다. 


2. 병원에 가서 정기검진을 자주 받지 않은 것 

미국 병원이 비싸고 불친절하기로 악명높다고 해서 이민초기에 지레 겁먹고 병원을 자주 다니지 않은 것이 후회됩니다. 매년 주기적으로 하는 혈액검사들을 잘 받았더라면 지금의 제가 더 건강한 모습으로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3. 명성 있는 학교로 진학하지 않은 점 

미국도 한국처럼 학연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학벌은 취업과 연관되는지라 최소한 살고 있는 주에서 탑 학교는 가야합니다. 저는 집과 가장 가까운 곳을, 경쟁하지 않더라도 갈 수 있는 대학교의 대학원석사를 졸업하였는데 이 점이 가끔 후회됩니다. 


4. 노인연금을 일찍부터 저금하지 않은 점 

미국이민초기에는 제가 직장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401K연금이나 Traditional IRA 혹은 Roth IRA같은 노인연금/펜션을 생각지도 않았습니다. 남편이 돈을 벌 경우, 배우자까지도 Traditional IRA는 넣을 수 있습니다. (개인의 사정에 따라 다릅니다. 세무사/회계사와 상담해서 Income limit을 확인하고 돈을 넣는 액수를 조정하세요) 아무튼, 이 부분을 늦게 시작한 것이 후회됩니다. 동시에 주식을 사고 파는 것을 좀 더 일찍 시작했더라면 좋았을 것 같아요. 


5. 집을 구매하지 않은 점 

미국이민초기부터 월세 렌트를 하며 살고 있는데 미국에서 주택구매를 하지 않은 점이 가장 후회가 됩니다. 팬데믹 이후에는 집값이 너무 올랐고 모기지 이자율이 너무 올라서 이부분이 가장 후회되고 걱정스럽니다. 



미국이민, 미국유학을 계획하고 계신가요? 

위의 5가지 사항들을 고려해보시고 인생계획 잘 세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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